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워크숍과 육아 상담(레이와 5년 12월 18일 개최)~장애 아동의 보호자들이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따뜻한 공간

접수 상황

장애아를 둔 보호자는 “왠지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것 같아”라고 생각해도 편하게 상담할 사람이 없거나, 혼자서 아이의 장애를 너무 많이 짊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함께하는 동료가 있다는 사실은 큰 마음의 버팀목이 되지 않을까요?

저 역시 선천성 청각 장애가 있어, 어머니에게 “상담할 수 있는 선배와 취미를 즐기는 시간이 있어서 육아를 힘낼 수 있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당사자의 부모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다시 한번 알고 싶어 인증 NPO 법인 페어런트 서포트 스텝의 육아 상담을 참관하고 왔습니다.

이번 행사의 전단지

기재된 내용은 2024년 1월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현재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차분히 상담도, 부담 없이 워크숍 체험도

2023년 12월 18일 미쓰이 아웃렛 파크 구라시키에서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워크숍과 육아 상담이 열렸습니다. 주최 단체는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인증 NPO 법인 ‘페어런트 서포트 스텝’입니다.

탁 트인 큰 창이 있는 카페테리아에 가니 귀여운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접수처 모습

행사장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고, 앞쪽 공간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워크숍을, 안쪽 공간에서는 육아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크래프트 밴드로 만든 바구니

크래프트 밴드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워크숍의 강사는 장애아를 둔 어머니이기도 한 직원입니다.

차분히 몰두할 시간을 찾아온 분은 크래프트 밴드를 엮는 과정부터 참여하고, 발달 상담을 받으러 온 김에 부담 없이 참여하고 싶은 분은 부품을 접착제로 붙이는 작업만으로도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크래프트 밴드로 만든 소품함과 리스

육아 상담을 담당하는 직원도 장애아를 둔 어머니입니다.

육아 상담을 하는 모습
인증 NPO 법인 페어런트 서포트 스텝 ~ 장애아 부모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우리의 역할. 장애아·장애인의 부모로 구성된 단체

크래프트 밴드 체험

접수처에 갔더니 “먼저 크래프트 밴드를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라고 권해 주셔서 크리스마스 리스를 엮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 보였지만 몇 번 엮어 보니 요령을 알게 됐습니다.

크래프트 밴드 체험을 하는 필자

저는 청각 장애가 있어 보청기를 착용합니다. 그래서 주변의 생활 소음이 신경 쓰여 야외에서 작업에 집중하는 일이 그다지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래프트 밴드 작업은 같은 작업을 반복하기 때문에 계속 엮는 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

참가자들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리스를 엮고 있으니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장애아의 부모’가 아닌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취미를 찾는 곳

저 다음으로 온 참가자는 바구니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특수지원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고등부 입시 결과를 기다리느라 집에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자신도 ‘장애아의 부모’가 아닌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던 중 이 행사를 발견해 참가했다고 합니다.

“비슷한 처지의 직원이나 참가자들과 장애아 육아만의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취미를 찾을 수 있어 무척 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참가자가 바구니를 만드는 모습

아이와 함께 상담할 수 있는 곳

그 밖에도 유치원생을 데리고 온 참가자가 아이와 함께 바구니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이고, 육아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있어 아이와 함께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작품을 완성한 성취감을, 보호자는 고민을 들어 준 데 대한 안도감을 느끼며 두 사람 모두 웃는 얼굴로 행사장을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필자에게 말을 거는 강사

지속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곳

직원에게 지원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물어보았습니다.

조언하기보다 먼저 보호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라며 동료의 한 사람으로서 공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특히 육아 상담은 지속적인 상담을 원해 찾아오는 참가자도 많다고 합니다.

작가의 한마디

저희 부모님도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저를 키워 주셨을까요?

페어런트 서포트 스텝과 같은 곳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어른으로 자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애아를 둔 보호자를 지원하는 분들의 존재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페어런트 서포트 스텝 전단지

이번에는 크래프트 밴드 워크숍이었지만, 그 밖에도 ‘드라이플라워를 잘 다루는 직원’이나 ‘장애아가 입기 편한 옷으로 리폼하는 데 능숙한 직원’ 등 각자의 특기를 살려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사자와 비당사자를 가리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시민 여러분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워크숍과 육아 상담 기본 정보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워크숍과 육아 상담(2023년 12월 18일 개최)~장애가 있는 아이의 보호자가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따뜻한 공간
이름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워크숍과 육아 상담
개최일2023년 12월 18일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고토부키초 12-3
참가 비용(세금 포함)육아 상담…무료
체험 비용
크리스마스 바스켓(정성 들여 만들기)1,500엔
크리스마스 바스켓(간단)750엔
크리스마스 리스(오리지널)500엔
크리스마스 리스(간단)350엔
소품함 1,000엔
홈페이지인증 NPO 법인 페어런트 서포트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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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자: 다카이시 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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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시민 작가
다카이시 마리코
다카이시 마리코

도호쿠에서 규슈, 긴키, 간토를 거쳐 2023년 12월 구라시키시 지역 활성화 협력대원이 되었습니다.

소리의 세계와 소리 없는 세계의 경계에 살고 있는 수어와 일본어의 이중언어 사용자입니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구라시키를 여행하고, 구라시키에 계속 살고 싶어지는 정보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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