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나 부업에 관심은 있지만, 누구에게 상담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한 걸음 내딛고 싶지만 왠지 불안해요.”
이런 답답함을 안고 있던 여성들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시작한 것이 소자시 커뮤니티 공간 ‘FLCB’에서 열리는 ‘FLCB 여자 모임’입니다.
맛있는 점심을 함께 먹으며 나이와 업종이 다양한 여성들이 편안하게 교류하고, 서로의 꿈과 고민을 이야기하는 모임입니다. 단순한 ‘수다 모임’이 아니라 일로도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FLCB 여자 모임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와 운영진의 생각을 소개합니다.
기재된 내용은 2025년 6월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현재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FLCB 여자 모임’이란
소자시청 바로 앞에 있는 ‘FLCB’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모임이 ‘FLCB 여자 모임’입니다.

창업한 여성이나 앞으로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은 여성들이 모여 맛있는 점심을 함께 먹으며 교류하는 행사입니다.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만석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날 FLCB 여자 모임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 자기소개
- 주제에 따라 의견 나누기
- 점심 식사
- 자유 시간(자유롭게 교류)
- 기념사진 촬영
- 자유 해산
저도 몇 차례 참여했는데, 첫인상은 무엇보다 ‘편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라 금세 친해졌습니다.
- 개최 일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세요. - 참가비: 1,500엔
- 개최 장소: FLCB
FLCB 여자 모임이 생겨난 배경과 목적
FLCB 여자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람은 소자시에서 활동하는 여성 두 명, 사쿠라 씨와 아유미 씨입니다. “소자에는 매력적인 여성이 많다!”라는 대화에서 이 모임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혼자 힘내는 여성이 많아요. 하지만 각자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더 발휘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재미있어질 거예요.”
이런 생각에서 창업이나 부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장차 FLCB 여자 모임이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지역 여성 인재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왜 점심 모임일까
FLCB 여자 모임의 큰 매력 중 하나는 ‘점심’입니다.
매번 소자시 내 음식점에서 포장해 온 도시락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즐거움 중 하나가 됐습니다.
“여성은 맛있는 음식과 수다를 좋아한다”는 생각에 더해 지역 음식점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일부러 소자시 내 점포로 한정해 선정한다고 합니다.
이날 점심 메뉴는 ‘고히칸 모카’의 돼지고기 생강구이 정식이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계기로 “어느 가게였더라?”, “밥이 곱빼기네”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가며,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도 금세 분위기가 부드러워집니다.
함께 식사하면 마음의 거리도 한층 가까워지는 것이 이 모임만의 매력입니다.
직접 참여해 느낀 점
이날(2025년 5월 16일) 참가자는 주최자를 포함해 10명이었습니다.
특별 게스트로는 소자시에서 창업과 사업 시작을 지원하는 ‘소자 이주·창업 지원 센터 S-스타’ 직원 2명과 라디오 프로그램 ‘소자의 아저씨와 루키즈’ 진행자인 아다치 가쓰토시 씨도 참석했습니다.
‘S-스타’는 이주민이나 지역 주민이 새로 사업을 시작할 때 사업 설계와 자금 관련 상담 등을 제공하는 지원 기관입니다. 이번에는 “여성이나 엄마 세대가 한 걸음을 내딛는 자리에 직접 찾아가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합니다.
아다치 씨는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상담을 받는 일이 늘었다”고 말하며, 빈집 활용이나 점포 마련 등 창업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공간’에 관한 지식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교류 시간에는 3~4명씩 그룹을 나눠 이야기를 나눕니다.
참가자는 30대가 중심이었고, 영어 강사, 네일리스트, 웹 디자이너, 테라피스트, 빵 교실을 준비 중인 사람 등 업종과 활동 단계도 다양했습니다. 인원수가 적당해 한 사람 한 사람과 차분히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일 이야기부터 장래의 꿈까지 다양한 주제가 오갔지만, 모든 이야기에서 공통으로 느껴진 것은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무언가 시작해 보고 싶다”,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는 신기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FLCB 여자 모임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나중에 함께 점심을 먹거나 일 관련 상담을 받는 등, 동료를 만들고 새로운 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다로 끝나지 않는 교류 방식
FLCB 여자 모임의 특징은 단순한 ‘수다 모임’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매번 대략적인 주제를 정해 두고, 자기소개뿐 아니라 참가자끼리 고민과 과제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합니다.

예를 들어 “SNS에 무엇을 올려야 할지 고민이에요…”라는 말에 “이 앱이 쓰기 편했어요”, “○○ 씨에게 상담해 보면 어때요?”라며 구체적인 조언이 오가기도 합니다. 고민이 조금씩 긍정적인 행동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서 모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과거에는 참가자끼리 마르셰를 개최하는 등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진 사례도 있어, 단순한 교류 모임을 넘어 실천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발기인이 말하는 기뻤던 일·변화·앞으로의 전망
사쿠라 씨에게 모임을 이어 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오기만 해도 힘이 나고 또 오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 정말 기뻐요”라고 답했습니다.

재참가자도 많으며 “이 모임에 참여해 하고 싶은 일을 실현할 수 있었다”, “새로운 만남을 계기로 다음 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강좌나 마르셰 같은 오프라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 단체나 기업과 협력하면서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는 여자 모임”으로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 갈 예정입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살려 활동하고 싶은 여성에게 전하는 메시지
마지막으로 운영자인 사쿠라 씨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사쿠라
FLCB 여자 모임은 각자의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살려 ‘하고 싶은 일’을 실현하는 큰 팀입니다. 그리고 고정 멤버만이 아니라 새로 오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도전을 즐기고 싶은 주부나 엄마를 비롯한 여성분이 계시다면 먼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내 주세요.
교류 모임과 행사에 참여해 주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점심 여자 모임 2025년 7월 9일(수) 오전 11시~오후 2시
- FLCB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벼룩시장 2025년 9월 6일(토) 오전 11시~오후 3시(예정)
- 점심 여자 모임 2025년 9월 10일(수) 오전 11시~오후 1시 30분
작가의 한마디
소자의 거리에서 시작된 작은 여자 모임. 그 안에는 지역의 미래를 움직일 큰 가능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비슷한 고민과 꿈을 가진 여성들이 안심하고 교류하며 서로를 응원하면 새로운 도전이 생겨나고, 지역도 자신도 활기를 되찾습니다. FLCB 여자 모임은 멋진 계기를 만들어 주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무언가에 도전해 보고 싶거나 좋아하는 일을 살려 일하고 싶은 분이라면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FLCB 여자 모임 기본 정보

| 이름 | FLCB 여자 모임 |
|---|---|
| 개최일 |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세요. |
| 장소 | 오카야마현 소자시 주오 2-2-8 |
| 홈페이지 | 소자 FLCB 여자 모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