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위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어린이날.
이날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이죠.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만들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가 보고 싶어!”라며 기대에 부푼 곳은 다마시마에서 열린 ‘단오절 축제’였습니다.
당일 모습을 리포트합니다.
기재된 내용은 2025년 5월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현재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단오절 축제란

‘단오절 축제’는 2025년 5월 5일(월·공휴일)에 다마시마 시민 교류 센터에서 열린 행사입니다.
소방차 전시와 2세부터 참가할 수 있는 워크숍, 다마시마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부스, 유도와 검도 등의 시범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워크숍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확인해 주세요.

워크숍 참가 방법
워크숍에 참가하려면 당일 오전 9시 15분부터 배부하는 정리권이 필요합니다.
필자가 행사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30분쯤이었는데, 이미 많은 가족이 긴 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종류에 따라 금세 정원이 차기도 하므로, 원하는 워크숍이 있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워크숍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유료 워크숍 참가비는 300엔~500엔 정도였습니다.
또한 많지는 않지만 정리권 없이 언제든 참가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행사장은 크게 두 곳으로 나뉩니다. 메인 교류동과 그 맞은편에 있는 체육동입니다. 정리권에 적힌 내용을 확인한 뒤 예약 시간에 맞춰 행사장으로 향합니다.

교류동 워크숍 체험
교류동에서는 두 가지 워크숍에 참가했습니다.
첫 번째는 ‘모두의 타운 프로젝트 - 카플라로 마을을 만들자!! -’로, 나무 블록 ‘카플라’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코너입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건물이나 다리를 정교하게 만들어 마을 풍경을 꾸미는 아이, 얼마나 높이 쌓을 수 있는지 즐기는 아이 등 노는 방식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푹 빠져 활동하는 모습이 참 흐뭇했습니다.

두 번째는 ‘보이스 체인저 만들기!’입니다.
종이컵과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해 직접 만드는 변성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목소리의 높낮이와 크기가 바뀌는 원리를 간단히 배운 뒤 종이컵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각 테이블에는 학생 스태프가 도와주러 와서 다정하게 말을 건네 주었고, 아이들은 즐겁게 만들기에 참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용 기계를 이용해 보이스 체인저를 거친 목소리와 원래 목소리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과학의 신비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체육동 워크숍 체험
체육동 2층에는 워크숍 부스가 다섯 곳 있었고, 이곳에서는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이라고?” 어른들도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정체는 바로 비닐 리본으로 만든 수제 장난감입니다. 천천히 돌리면서 빛을 비추면 신기하게도 진짜 비눗방울처럼 보였습니다.

손끝을 사용하는 섬세한 작업에 아이들은 모두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완성했을 때의 기쁨도 남달랐습니다.

체육동에서는 매트 운동이나 서킷 놀이로 몸을 움직이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손을 움직여도 좋고, 몸을 움직여도 좋습니다. 저마다 즐기는 방식으로 행사를 만끽하는 아이들의 얼굴은 모두 천진난만하고 반짝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어른들도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웃음이 전염되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또 체육동 1층에서는 유도와 검도 등의 시범 행사와 체험 행사가 열리고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이번에는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일하는 자동차가 한자리에! 차량 전시 및 탑승 체험
야외에서는 경찰차와 구급차, 소방차 등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길을 가다 마주치는 일은 있어도, 일반인이 차 안을 볼 기회는 거의 없죠. 어른도 아이도 흥미로운 듯 내부 모습과 설비를 살펴보았습니다.

운전석에 자유롭게 탈 수 있도록 개방한 차량도 있었고, 소방차는 주차장 안을 한 바퀴 돌아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했습니다. 무척 귀한 체험이었습니다.

작가의 한마디

워크숍 부스에는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도 많이 참여했으며, 웃으며 활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역 어른들과 젊은이들이 힘을 모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따뜻해졌습니다.
이번에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눈을 반짝이며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이번에는 ‘스태프’로서 행사를 뒷받침하는 쪽에 서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단오절에 담긴 소원과 함께, 아이들의 가슴 설레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유롭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단오절 축제 기본 정보

| 이름 | 단오절 축제 |
|---|---|
| 개최일 | 2025년 5월 5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
| 장소 | 다마시마 시민 교류 센터 |
| 참가 비용(세금 포함) | 무료(일부 유료 부스 있음) |
| 홈페이지 | 다마시마 시민 교류 센터 홈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