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시키에서 멀리 떨어진 아프리카 땅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구라시키 출신 선수가 있습니다.
그 축구 선수의 이름은 모리시타 진도 씨입니다.
잠비아와 가나에서 프로 계약을 맺은 뒤, 현재는 모로코 프로 축구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열린 모로코 리그에서 경기 MVP로 선정되기도 한 실력자입니다.
이국땅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모리시타 씨의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
기재된 내용은 2026년 1월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현재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모리시타 진도 씨에 대해

모리시타 진도 씨는 아프리카 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는 구라시키시 출신 프로 축구 선수입니다.
현재 모로코의 유서 깊은 축구팀 ‘스타드 마로캉’에 소속되어 있으며, 모로코 최초의 일본인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모리시타 씨는 축구뿐 아니라 국제 지원으로 이어지는 활동과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확인해 주세요.
새로운 무대, 모로코에서의 도전
모리시타 씨의 모로코 활동과 실적을 소개합니다.
모로코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팀에서 MVP 획득

모로코는 2022년 FIFA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를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나라입니다.
그런 축구 강국에서 모리시타 씨가 계약을 맺은 곳은 모로코 리그 2부에 소속된 클럽인 ‘스타드 마로캉’이었습니다.
스타드 마로캉은 1919년에 창단된 모로코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으로, 홈구장은 수도 라바트에 있습니다.
2024-25 시즌에는 모로코 보트라 2 리그에서 8위, 국왕컵에서 8강이라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리그 개막전은 모리시타 씨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이후 처음 출전한 경기였지만, 선발 선수로 나서 득점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그 경기의 MVP로 선정될 정도였습니다.

“팀 동료들과는 잘 지내시나요?”라고 모리시타 씨에게 묻자,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제게 다가와 주려는 좋은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하고요”라고 답했습니다.
모로코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어,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가 활기를 띠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축구를 통해 일본 문화를 모로코에 전하다

잠비아에서 활동하던 때부터 현지 어린이를 위한 축구 대회를 주최해 온 모리시타 씨.
모로코에서도 축구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었으며, JICA(자이카: 국제협력기구)와 공동 주최로 진행했습니다. JICA에는 모리시타 씨 장인의 오랜 친구가 근무하고 있어, 그 인연으로 함께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축구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기 사이사이에 일본 문화도 소개했습니다. 일본 관련 퀴즈와 봉오도리 같은 전통 춤 등을 선보였으며, JICA 자원봉사 직원들의 협력으로 축구와 일본 문화를 접목한 행사가 실현되었습니다.
축구 대회에는 어린이 300명~400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에 모로코 대표로 출전하는 것과 모로코에 오코노미야키 가게를 여는 것을 목표로, 일본 음식을 통해 일본의 매력을 알리며 모로코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역 기업의 든든한 응원
구라시키 지역 기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두 가지 소개합니다.

구라시키에 있는 스포츠용품점 ‘플레이 스포츠’는 모리시타 씨의 개인 스폰서입니다. 모리시타 씨와 협력해 매장에서 수거한 축구용품을 아프리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모리시타 씨의 모교인 오카야마 현립 구라시키 세이료 고등학교 축구부도 협력해, 축구용품을 부원들이 깨끗하게 손질한 뒤 아프리카로 보낸다고 합니다.
이 기부 활동을 이어가다 보니 현지에 중고 축구용품점을 열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기부 활동이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또한 구라시키에 본사를 둔 건설회사 ‘아일 엔지니어링 주식회사’(이하 ‘아일 엔지니어링’)도 오래전부터 모리시타 씨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일 엔지니어링은 가나에 해외 지사가 있어, 모리시타 씨가 가나 클럽에 소속되어 있을 때 인연을 맺었습니다. ‘고향이 구라시키’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개인 스폰서가 되었고, 나아가 가나 최초의 일본 기업 스폰서로서 팀도 후원했습니다.
현재도 스폰서를 이어가고 있는 아일 엔지니어링에 모리시타 씨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한마디로 들어봤습니다.

시라가(경칭 생략)
아일 엔지니어링은 “그만두는 편이 낫다”는 판단을 받을 만한 성공 가능성이 낮은 도전이라도, 이를 뒤집고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모리시타 씨가 구라시키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 도전하는 모습은 저희 회사의 “불가능을 불가능으로 끝내지 않는다”는 생각과 닮았습니다.
저희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에서 사람의 성장과 보람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모리시타 씨의 활약을 꼭 응원하고 싶습니다.

지역 기업의 응원이 모리시타 씨에게 매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으며 이문화 속에서 축구에 도전하는 모리시타 씨. 모로코에서 시즌을 마친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