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chX.ing(구 간사이 플라스틱 공업)~ 전통 있는 기업, 새 체제로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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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가즈마사 사장 인터뷰

ArTechX.ing의 도난 가즈마사 사장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사옥

사명 변경 안내

지난해(2023년)에는 사옥을 새로 짓고 미션 스테이트먼트 2023을 제정했습니다. 올해(2024년)에는 사명 변경까지 큰 결단이 이어졌습니다. 확고한 비전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도난(경칭 생략)

그렇지 않습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사옥도 그렇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희 회사는 남성 직원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성 직원이 조금씩 늘어났죠. 그때 문제가 된 것이 화장실 문제였습니다.

하나뿐이라 증설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사무실과 공장이 분산되어 있어 이쪽저쪽에 모두 만들어야 했죠. 그런데 공간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며 도면을 그리다 보니, 모든 것이 새 건물이 됐습니다(웃음).

미션 스테이트먼트 2023

미션 스테이트먼트 2023

미션 스테이트먼트 2023에는 도난 사장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도난

그건 조금 다릅니다.
예전에 경영 이념을 제 말로 쓴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3대 사장의 생각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회사를 처음부터 세운 초대 사장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죠. 그래서 직원 모두의 생각을 스테이트먼트에 담으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저는 미션에 ‘반도체’를 넣는 것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 사업은 대부분 반도체 관련입니다. 하지만 몇몇 직원은 그 외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모두가 넣자고 하더군요. 담당하지 않는 직원까지도 “우리 회사의 주력 사업이니까”라고 했습니다.

기뻤습니다. 반도체 분야에서 계속해 나가겠다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건강 활동

“원동력은 직원의 꿈”이라는 말은 사장님이 예전부터 하신 말씀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장님의 생각이 담겨 있군요.

도난

역시 ‘사람’이 중요하니까 ‘건강 활동 기업’ 선언 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 추가한 것은 비전에 괄호로 넣은 오카야마 사투리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정도입니다. 7가지 습관은 제가 강의를 듣고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직원이 함께 배우도록 했습니다. 다들 좋다고 해서 신사옥의 방 이름에도 채택했습니다.

새 사명

인터뷰 중인 사장(흐림 처리)

ArTechX.ing이라는 사명에 담긴 뜻을 들려주세요.

도난

이것도 직원들이 생각해줬습니다.

저는 줄곧 ‘기술력’을 중요하게 여겨왔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며 제품과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을 향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아름다움’, ‘다정함’ 등 여러 키워드가 나왔습니다. 이를 Art로 바꾸고, Tech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든가, X는 DX로 변화해가는 힘이라든가, 계속 이어가는 힘은 ing일 것이라든가 하는 식이었습니다.

모두 연결하니 ArTechX.ing가 됐습니다.

지역 활동

파지아노 오카야마 기무라 구단주와 담소를 나누는 도난 사장
파지아노 오카야마 기무라 구단주(왼쪽)와 담소를 나누는 도난 사장(오른쪽)

문화 사업과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들려주세요.

도난

지역 스포츠팀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저에게 축구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서 파지아노 오카야마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구단 스폰서로 받은 초대권은 직원들이 사용합니다. 저는 시즌 패스를 이용하고요.

PBL 실습(흐림 처리)

도난

오카야마대학과 오카야마 현립대학과는 협력하고 있습니다.

오카야마 현립대학의 ‘기비의 숲’ 창조 전략 프로젝트에서는 저희 회사의 실무 과제에 참여하는 대학원생과 고학년 학생들을 받아들였습니다.

2023년도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었고, 그 결과물인 영상은 사이니지에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채용으로 이어지면 더 좋겠지만, 저와 직원들 모두 좋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원점

골풀 유리잔

신사옥 준공 기념으로 골풀 유리잔을 나눠주셨다고요.

도난

지역 특산품이 없을까 찾아봤습니다. 예쁘죠. 한눈에 보고 “이거다” 싶어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골풀과는 ‘인연’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간사이 플라스틱 공업이라는 이름은 남나요?

도난

68년 동안 함께한 이름이라 비석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오하라 미술관 고지마 도라지로 기념관, 신구라시키 상공회관, 아시타카 신사 본전 지붕 교체에 각각 기부해 비석에 옛 사명을 새겨 넣었습니다.

작가의 한마디

사노 고다이 선수 사인 2

창업 76년째를 맞은 전통 기업의 역사와 현재를 소개했습니다.

사장실에는 전 파지아노 오카야마 소속 사노 고다이 선수의 사인 액자가 자연스럽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쓰야마시 출신으로,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네덜란드 NEC 네이메헌으로 완전 이적한 젊은 스트라이커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ArTechX.ing의 미래를 겹쳐 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마지막

주식회사 ArTechX.ing 기본 정보

단체명주식회사 ArTechX.ing
업종초순수 장치, 약액·슬러리 공급 장치 등 반도체·액정 제조 관련 장치의 설계·제작·시공
대표자명도난 나오토(가즈마사)
설립 연도1948년 7월 2일
주소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시토세 331번지의 3
연락처086-425-1131
홈페이지ArTech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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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시민 작가
후미
후미

정년퇴직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싶어 작가로 데뷔한 늦깎이 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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