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시키시 고지마에서는 1965년 일본 최초의 청바지가 탄생했고, 1970년대부터 청바지 생산이 활발해져 ‘청바지의 성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고지마에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청바지 공장을 운영하는 베티 스미스(이하 ‘베티 스미스’)는 청바지 공장 운영뿐 아니라 2003년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를 개관했습니다. 현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연간 5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2024년 4월,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설을 대대적으로 새 단장했습니다.
고지마의 상징으로도 불리는 베티 스미스의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소개합니다.
기재된 내용은 2024년 5월 기사 게재 당시 정보입니다. 현재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베티 스미스란

베티 스미스는 구라시키시 고지마에 본사를 둔 청바지 제조업체입니다. 1962년에 창업해 일본 최초로 여성용 청바지를 만들었습니다.
2002년에는 지역 산업을 소개하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베티 스미스의 봉제 공장이 실렸습니다. 이후 매년 초등학생들의 사회 견학을 받아들여 연간 2,000명에서 3,000명의 어린이가 청바지의 역사를 배우러 방문합니다.
또한 특허를 취득한 청바지 만들기 체험과 구라시키 오더 진, 에코 베티 등 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청바지의 성지’를 상징하는 곳으로서 고지마 관광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란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는 베티 스미스가 운영하는 시설 전체를 일컫는 이름입니다.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 부지에는 공장뿐 아니라 청바지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어 테마파크처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설 중에는 일본 박물관 협회에 등록된 일본 최초의 박물관 ‘청바지 박물관’도 있습니다.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 안에는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시설이 있습니다.
- 베티즈 스토어
- 구라시키 오더 진 살롱
- 청바지 박물관 1호관
- 청바지 박물관 2호관
- 청바지 만들기 체험 공장
- 봉제 공장
- 카페
- 도그런
- 정원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는 ‘모든 것이 통째로 청바지 박물관’이라는 콘셉트로 대대적인 새 단장을 했습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시설은 ‘베티즈 스토어’와 ‘구라시키 오더 진 살롱’입니다.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 시설 소개
그럼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의 시설을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베티즈 스토어
부지 서쪽 창고에서 운영하던 매장을 베티 스미스 본사 건물 1층으로 옮겼습니다.
이전에는 아웃렛 상품을 주로 판매했지만, 베티 스미스의 대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본사에서 만드는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기 위해 이름도 ‘베티즈 스토어’로 바꾸었습니다.
방문객들이 청바지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았습니다.


매장 안에서도 청바지 제조 과정을 알 수 있도록 영상을 상영하고, 1960년대에 수입해 사용하던 재봉틀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판매 중인 청바지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기념품용 소품뿐 아니라 파우치와 열쇠고리 등을 직접 꾸밀 수 있는 코너도 있어 부담 없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매장 앞 아케이드에서 청바지 마켓과 마르셰를 엽니다. 아웃렛 코너도 마련해 저렴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구라시키 오더 진 살롱
2003년 베티 스미스가 시대를 앞서 고안한 ‘구라시키 오더 진®’입니다.
이전에는 직원 기숙사로 사용하던 방을 개조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세련된 살롱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 팀씩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희망과 체형에 맞춰 특별한 청바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맞춤 제작할 수 있어 기성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착용감과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분에게 안성맞춤인 매장입니다.

청바지 박물관 1호관
2003년 일본 최초로 만들어진 청바지 박물관입니다.
청바지의 기원과 탄생 비화 등 일본에 들어오기 전 해외 청바지의 역사를 패널과 당시의 귀중한 청바지 전시를 통해 소개합니다.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진귀한 잡화와 마네킹 등도 전시되어 있어 향수를 느끼거나 한참 들여다보게 되는 등 오래 머물고 싶어질 만큼 즐거운 시설입니다.


청바지 박물관 2호관
2014년에 새롭게 문을 연 청바지 박물관 2호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산 청바지의 탄생과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청바지의 변천사를 패널과 추억의 청바지로 소개합니다.
70년대와 80년대에 유행했던 옷을 입고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얼굴 내밀기 패널이 있습니다. 데님 가공 체험 등도 할 수 있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시설입니다.


청바지 만들기 체험 공장
나만의 오리지널 청바지를 만들 수 있어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예약하는 인기 체험 메뉴입니다.
‘청바지 만들기 체험’은 독창성을 특허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베티 스미스 매장(도쿄에 있는 에비스 공방에서도 가능)에서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모양의 청바지와 여러 종류의 단추와 리벳을 골라 전용 기계로 박습니다. 가죽 패치와 와펜도 원하는 것으로 고를 수 있어 세상에 하나뿐인 오리지널 청바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봉제 공장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청바지 공장입니다.
공장 안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창문 너머로 견학할 수 있습니다.


취재를 위해 특별히 공장에 들어가 촬영했습니다.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바로 옆에는 재단 공장도 있어 청바지 제작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카페(BS Cafe&Gallery)
2023년 5월, 청바지 박물관 2호관 입구에 함께 문을 연 카페(BS Cafe&Gallery)입니다.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매장 안에서 책을 읽거나 청바지 박물관 내부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반려견 놀이터
부지 안에 마련된 반려견 놀이터입니다. 직원들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풀을 뽑아 관리하므로 안심하고 반려견을 뛰놀게 할 수 있습니다.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를 찾는 분 중에는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정원

정원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심어져 있어 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지를 일반에 개방하고 있어 아이들이 놀러 오거나 이웃 주민들이 매일 산책 코스로 이용하기도 하며, 얼굴이 익은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장마가 끝난 뒤부터 여름까지는 토마토도 재배해, 쇼핑한 분들이 무료로 토마토 따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 베티 스미스의 ‘청바지 박물관 & 빌리지’입니다.
베티 스미스 대표인 오시마 야스히로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베티 스미스 기본 정보

| 단체명 | 베티 스미스 |
|---|---|
| 업종 | 청바지 캐주얼 기획·제조·판매 |
| 대표자명 | 오시마 야스히로 |
| 설립 연월 | 1962년 4월 |
| 주소 |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고지마 시모노초 52-70 |
| 연락처 | 086-473-4460 |
| 홈페이지 | 베티 스미스 주식회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