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9일부터 4월 24일까지 무려 75일간 전관 휴관했던 오하라 미술관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본관 환경 정비를 위한 휴관으로, 그동안 조금씩 설비를 개선해 온 가운데 가장 긴 정비 기간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와 몸으로 느끼는 변화 등, 이번 공사로 미술관 내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소개합니다.
기재된 내용은 2026년 5월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현재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왜 개보수 공사가 필요했을까?

오하라 미술관은 서양 미술과 근대 미술을 상설 전시하기 위해 1930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연, 서양 미술을 중심으로 한 사립 미술관입니다.
100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서 설비도 노후화되어 작품 전시 환경을 개선하고 작품 보존을 강화하기 위한 공사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최근 들어 가장 긴 공사로, 기온 변화가 적은 2026년 2월 9일부터 75일에 걸쳐 본관의 공조 및 전기 설비 등을 개보수했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번 설비 개보수에서는 주로 다음과 같은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 공조 설비 교체 공사
- 본관 아트리움 천장 설비 개보수
- 전시실 조명 LED화
공조 설비 교체 공사
작품 보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조 설비는 2020년에 이어 이번에도 공사가 진행되어 본관의 공조 설비가 모두 교체됐습니다.
본관 아트리움 천장 설비 개보수
본관 1층 전시실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아트리움은 1991년에 증축된 공간입니다.
머리 위를 살펴보세요. 이전에는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개보수 공사 때 천을 덧댄 차양으로 교체해 이전보다 햇빛을 더 잘 차단하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여름 햇살이 강해 미술관 내부에도 영향을 미쳤지만, 함께 진행한 공조 공사로 쾌적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전시실 조명 LED화
본관 1실·2실·7실은 이미 LED로 교체되어 있었지만, 3실부터 6실까지 전시실 천장 조명으로 사용하던 형광등이 밝기와 색을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는 이전부터 LED 조명으로 교체되어 있었습니다.
전시 작품에 맞춰 밝기와 색을 바꿀 수 있게 되어, 3실과 4실을 비교해 보면 조광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형광등 제조·판매가 2027년 말까지 종료될 예정이어서, 백오피스의 LED화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재개관 이후 전시 내용
재개관에 맞춰 새로운 특별전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 전시 내용 | 장소 | 전시 기간 |
|---|---|---|
| 컬렉션전 오하라 컬렉션 하이라이트―19세기부터 현대까지 | 본관 1·2·4실 | 2026년 12월 말까지 |
| 엘 그레코 《수태고지》 복원 후 재전시 | 본관 3실 | |
| 특별전 《구라시키 오하라 가문과 중국 회화》 | 본관 5·6·7실 | 2026년 6월 7일까지 |
공익재단법인 오하라 예술재단 재단 본부장 후지타 아야카 씨 인터뷰

이번 개보수 공사에 이르게 된 경위와 최근 들어 가장 긴 휴관 기간이 필요했던 이유 등을 공익재단법인 오하라 예술재단 재단 본부장 후지타 아야카 씨에게 물었습니다.
개보수 공사는 왜 진행했나요?
후지타(경칭 생략)
오하라 미술관은 오래된 미술관으로, 이제 곧 100년이 되어 가는 만큼 예전 설비가 남아 있습니다.
개보수한 설비 중에서도 공조는 작품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고장 난 뒤에는 늦기 때문에 기온 변화가 적은 2월부터 4월까지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형광등은 2027년 말이면 생산이 종료되므로 차례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본관의 형광등을 모두 LED로 바꿨지만, 앞으로는 아직 형광등을 사용하는 공예·동양관도 차차 공사할 예정입니다.
왜 장기간 휴관하면서까지 공사를 진행했나요?
후지타
여러분도 실감하시겠지만, 최근에는 환경 변화가 심해져 6월이면 벌써 한여름 같은 날씨가 되고 있습니다.

기온 변화가 커지기 전에 온도와 습도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했고, 이를 위해 공조 설비도 최신 설비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작품 보존에 꼭 필요한 작업이어서 장기간 휴관하게 됐지만, 본관에 필요한 공사는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장기간 휴관한 뒤 다시 문을 열면 의욕이 넘치겠네요?
후지타
그렇습니다.
재개관에 맞춰 시작하는 특별전과 컬렉션전 등을 학예사들이 열의를 다해 준비했습니다. 쾌적한 관람 공간으로 거듭난 오하라 미술관에서 작품 감상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작가의 한마디
오하라 미술관 본관은 최근 진행한 개보수 공사 중 가장 긴 75일 동안 공조와 조명 등 전기 설비를 개보수했습니다.
귀중한 컬렉션을 보존하고 더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한 공사로, 전시 작품과 관람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본 작품도 새로운 조명 아래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모릅니다.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된 오하라 미술관에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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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미술관 기본 정보

| 이름 | 오하라 미술관 |
|---|---|
| 소재지 |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주오 1-1-15 |
| 연락처 | 086-422-0005 |
| 주차장 | 없음 |
| 개관 시간 | 【12월~2월】 오전 9시~오후 3시(마지막 입장: 오후 2시 30분) 【3월~11월】 오전 9시~오후 5시(마지막 입장: 오후 4시 30분) |
|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이나 대체 휴일과 겹치는 경우 개관 동계 휴관, 임시 휴관 있음 |
| 입장료(세금 포함) | 【일반】 성인: 2,000엔 고등학생·중학생·초등학생(18세 미만): 500엔 |
| 결제 방법 |
|
| 예약 안내 | 가능 개인 관람은 예약 불필요 |
| 흡연 | 완전 금연 |
| 화장실 | 양변기, 배리어프리 화장실 |
| 육아 편의 |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유모차 대여 수유실은 공예관에 있음 기저귀 교환대는 본관 2층과 공예관에 있음 |
| 배리어프리 | 휠체어 대여, 경사로, 배리어프리 화장실, 엘리베이터 |
| 홈페이지 | 오하라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