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코도 이사 겸 영업부장 다노 히데키 씨 인터뷰

주식회사 깃코도의 이사 겸 영업부장인 다노 히데키 씨를 만나 깃코도와 무라스즈메의 역사, 정성을 기울이는 부분, 구라시키를 향한 마음 등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는 2020년 2월 첫 취재 당시 진행한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무라스즈메는 초대가 ‘구라시키의 명물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탄생했다

구라시키의 명과 ‘무라스즈메’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다노(경칭 생략)
무라스즈메는 깃코도의 창업자인 요시모토 다이키치가 고안했습니다.
메이지 초기에 “구라시키에 명물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과자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구라시키 주민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춤출 때 쓰던 삿갓과 벼이삭의 색에서 힌트를 얻어 무라스즈메가 탄생했습니다.
사실 ‘무라스즈메’라는 이름은 초대가 지은 게 아닙니다. 이름을 지은 사람은 당시 구라시키 정장이었던 하야시 후이치입니다.
메이지 10년(1877년)에 과자점을 창업하면서, 하야시 약품(현 에바루스)을 경영하는 등 사업가로도 활약한 하야시 정장에게 과자의 이름을 지어 달라고 부탁한 듯합니다.
하야시 정장은 풍년을 기원하는 춤에 쓰인 삿갓이 참새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과자 이름을 ‘군작=무라스즈메’라고 지었습니다.
당시에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새 과자였을 것 같습니다.
깃코도라는 이름은 일본 과자의 기원인 다치바나에서 유래했다

깃코도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다노
사실 깃코도라는 이름도 하야시 후이치 구라시키 정장이 지었습니다.
고대 일본에서 과자는 과일을 뜻했습니다.
특히 다치바나는 향기가 매우 좋고 사계절 내내 열매나 꽃, 잎 가운데 하나를 구할 수 있어 과자로 이용됐습니다.
다치바나는 과자의 기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자의 기원인 다치바나 향기가 나는 가게=깃코도’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깃코도 무라스즈메의 가장 큰 정성은 ‘알갱이 팥소’

깃코도 무라스즈메의 특징이나 정성을 기울이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다노
반죽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신경 쓰는 건 알갱이 팥소입니다. 팥은 홋카이도산입니다.
그리고 팥소와 팥소 속 팥 껍질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도록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알갱이의 식감을 적당히 살린 독특한 맛입니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단맛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반죽도 그렇습니다. 무라스즈메 특유의 표면에 오돌토돌하게 난 기포 구멍은
물론 깃코도의 초대가 고안한 것입니다.
덕분에 폭신하고 독특한 식감이 납니다. 이런 기포가 생기도록 반죽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무라스즈메는 깃코도의 제품이 가장 모양이 예쁘다는 말을 듣습니다.
바움쿠헨을 구라시키에서 일찍이 혼례용으로 제조

깃코도가 구라시키에서 처음으로 바움쿠헨을 판매한 일에 대해
다노
깃코도는 쇼와 38년(1963년) 무렵부터 양과자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양과자점이 아직 많지 않았고, 오카야마현에도 몇 곳 정도뿐이었습니다.
바움쿠헨도 일본에 전해져 있었지만, 취급하는 가게가 상당히 드물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쇼와 40년(1965년)에 구라시키에서 처음으로 바움쿠헨 제조·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바움쿠헨은 혼례용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바움쿠헨의 인기가 퍼져 나갔습니다.
지금은 깃코도를 대표하는 양과자입니다.
직접 굽기 체험은 어린이와 방일객에게 큰 인기

무라스즈메 직접 굽기 체험에 대해
다노
원래 미관 지구점에서는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창가에서 장인이 직접 무라스즈메를 굽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손님과 직원들 사이에서 직접 굽기 체험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2000년대 후반 무렵부터 직접 굽기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봄방학이나 여름방학 등 장기 휴가철에는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해외에서 온 손님들도 관심이 매우 높고 인기가 많습니다.
물론 어른 손님들도 즐겁게 체험하고 있습니다.

구라시키 지역과의 관계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다노
깃코도의 초대는 ‘구라시키에 명물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무라스즈메를 고안했습니다.
그리고 무라스즈메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으며 구라시키를 대표하는 명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구라시키를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의 맛을 지켜 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관광지인 미관 지구의 특성을 살려 많은 분께 구라시키 지역의 전통적인 맛을 알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먼 곳에서도 깃코도를 지정해 주문하는 손님들이 있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작가의 한마디

구라시키에 명물을 만들고 싶다는 초대의 마음은 지금도 이어져 무라스즈메는 구라시키를 대표하는 명과이자 구라시키의 대표적인 기념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역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과자에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저는 몰랐습니다.
단순한 관광 기념품이 아니라 구라시키 지역에서 깊이 사랑받는 무라스즈메.
더 많은 분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깃코도는 무라스즈메 외의 제품은 잘 몰랐는데, 깃코도가 구라시키에서 처음으로 바움쿠헨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구라시키 바움쿠헨 피레네는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 향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꼭 구라시키 바움쿠헨도 드셔 보세요.
주식회사 깃코도(미관 지구점) 기본 정보

| 이름 | 주식회사 깃코도(미관 지구점) |
|---|---|
| 주소 |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아치 2초메 22-13 |
| 연락처 | 086-424-5725 |
| 주차장 | 없음 |
|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찻집 코너: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마지막 주문 오후 5시 ・직접 굽기 체험: 오전 10시~오후 4시 |
| 정기 휴일 | 1월 1일 |
| 결제 방법 |
|
| 홈페이지 | 깃코도(깃코도) |










































